시흥 화단벽공사
정왕동 시화공단 해안 인접 공장 경계에 염해 대응 방청 화단벽을 시공한 사례입니다.


시흥 정왕동은 시화공단과 해안이 맞닿아 있는 지역으로, 이 일대 공장 경계에 세워진 화단벽과 옹벽은 일반 내륙 지역과는 전혀 다른 환경 조건에 놓여 있습니다. 바닷바람에 실려 오는 염분이 콘크리트와 철근 내부까지 서서히 침투해 부식을 일으키고, 여기에 인근 공정에서 발생하는 화학물질까지 더해지면서 구조물의 열화 속도가 내륙 대비 훨씬 빠르게 진행됩니다. 실제로 정왕동 공단 현장을 점검해보면 준공된 지 채 10년이 되지 않은 구조물에서도 철근 노출과 백화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흔해, 이 지역의 화단벽공사는 처음부터 염해와 화학물질을 함께 고려한 방청 시공이 필수적입니다.
이번 현장도 기존 화단벽 표면에 염분 결정과 부식 흔적이 뚜렷하게 관찰되어, 단순 재도장이 아닌 방청 프라이머부터 다시 시작하는 전면 보강 공사로 진행했습니다.
시공은 먼저 노후 표면의 염분 결정과 들뜬 마감재를 완전히 제거한 뒤, 철근이 노출된 부위는 방청 프라이머를 도포해 추가 부식을 차단합니다. 그 위에 우레탄 도막방수를 이중으로 시공해 수분과 염분의 재침투를 막고, 최종 마감재는 내산성 소재를 사용해 인근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물질 노출에도 견디도록 처리합니다. 이렇게 방청·방수·내산 세 겹의 보호층을 순서대로 쌓아 올리는 방식이 해안 공단 지역에서 가장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왔습니다.
준공 이후에도 해풍이 강한 지역 특성상 표면 도막의 마모가 상대적으로 빠를 수 있어, 1~2년 주기로 도막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부분 재도장을 권해 드립니다. 상담 시에는 공장 경계벽의 현재 부식·박리 상태 사진과 인근에서 다루는 화학물질 종류를 알려주시면 마감재 선정까지 포함한 정확한 상담이 가능합니다.